포스코퓨처엠, 팔란티어와 AI 기반 제조혁신 가속

데이터·AI 플랫폼 도입…고객 대응력 60% 향상·제조 생산성 30% 제고 목표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이하 ‘팔란티어’)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과 제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21일 팔란티어의 데이터 운영·분석 플랫폼 ‘파운드리(Foundry)’와 AI 플랫폼 ‘AIP’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운드리는 기업 내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AIP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자동화와 AI 에이전트 적용을 돕는 플랫폼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우선 영업·마케팅 분야에 두 플랫폼을 적용해 고객 대응력과 협업 효율을 높이고, 성과 검증을 거쳐 제조 현장과 전사 업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대응력을 60% 이상 높이고 제조 생산성을 30% 향상시키는 한편, 제품 개발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한다는 목표다.

이번 도입은 배터리 소재 공급을 넘어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7월 ‘BoT(Battery of Things) 생태계 게임체인저’를 디지털 혁신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8월부터 전사적 프로세스 혁신(PI) 기반 AX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도 병행한다. 사내 AI 페스티벌에서 선정된 우수 사례는 현장 검증 등을 거쳐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AI 전문가 87명도 실제 업무의 비효율을 찾아 개선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생산부터 판매까지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산업 내 협업 기반을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전경 ⓒ 프레시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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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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