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경기도, 이태원 참사 4주기 '온·오프라인 추모의 달' 운영

어느덧 네 번째 맞이하는 10월 29일, 경기도가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보듬기 위한 추모의 공간을 마련한다.

도는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을 공식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도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기간 운영 안내 현수막 ⓒ경기도

이 기간 경기도청사에는 조기(追悼旗)가 내걸리고, 청사 출입구에는 추모 현수막이 게시되어 도청을 찾는 이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청사 곳곳에 설치되는 추모물들은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깊은 상처를 위로하고, 잊혀가지 않는 기억의 끈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될 전망이다.

온라인에서도 애도의 물결은 계속된다. 경기도 누리집에서는 24일부터 '온라인 기억공간'을 본격 운영한다. 참사 직후 개설된 추모 게시판에서 시작되어 도민들의 진심 어린 애도가 쌓여온 이 공간은,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희생자를 추모하고 남아있는 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소통의 장으로 운영된다.

참사 4주기 당일인 29일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정부 공식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기억식’에 직접 참석한다. 추 지사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추 지사는 “희생자들을 깊이 추모하며, 유가족과 피해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경기도는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고 피해자와 유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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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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