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산림자원, 소득·일자리로 연결할 방안 찾는다

19일 경북포럼 개최…일본 지역활성화 사례 살피고 산림산업·청년 정착 논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지역의 소득과 일자리로 연결하고 인구감소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하는 ‘2026 경북포럼’이 지난 19일 경북 봉화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산림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산업·관광·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강연에 나선 정현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는 ‘일본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의 선진사례’를 소개했다. 일본의 사례를 통해 산림자원이 지역경제와 주민 생활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소득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은 임한순 경일대학교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류연수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오승환 경북대학교 교수, 정규영 국립경국대학교 교수, 이재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생태복원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산림자원의 산업화와 산림관광 활성화를 비롯해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 청년들이 산촌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등이 다뤄졌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지역에 갖춰진 산림 인프라를 활용한 자생식물 산업화 방안이 논의됐다. 산업체와 대학, 연구기관, 행정기관이 협력해 산림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이를 지역소득과 고용으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도 제시됐다.

봉화군은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업과 관광의 발전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속 가능한 산촌경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지난 19일 봉화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산림대전환,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방소멸 대응과 산촌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2026 경북포럼’이 열렸다. ⓒ 봉화군(사진제공)

군 관계자는 “봉화의 가장 큰 자산인 산림을 보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과 관광, 일자리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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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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