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맛! 사람으로 잇다'를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남광주 광양시 서천변 일원에서 펼쳐진 펼쳐진 '제22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큰 성황을 이뤘다.
19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 기간 광양숯불구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약 9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행사 첫날과 둘째날 행사장 중앙에서 펼쳐진 '가든파티'는 무대를 직접 바라보며 남녀노소가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가든파티를 지켜본 한 시민(20대)은 "불고기가 메인인 가든파티를 보면서 변화된 축제의 느낌을 받았다"며 "야시장 등으로 떠들썩한 축제가 아닌 전통의 맛과 문화가 중심이 되는 축제로 정착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이 진행된 둘째 날, 초대가수 마이진과 하이랑 공연은 전국에서 찾아온 팬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바로 이어 무대에 오른 EDM(Electronic Dance Music)공연은 젊은이들의 흥겨운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며 열기를 더했고, 서천변 하늘위로 쏘아올려진 불꽃놀이와 함께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연출했다.
마지막날에는 지역가수 공연과 백운산 가요제,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 공연, 댄스와 난타 등이 이어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장에 마련된 숯불구이 전시관과 숯 관련 공예체험장 등 숯불구이 문화 소개 부스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광양시를 상징하는 매돌이 포토존과 키링 만들기 코너 등도 인기를 끌었다.
문양오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의 역량을 모아 더욱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광양불고기와 다채로운 문화 공연 및 체험을 가족, 친구, 이웃들과 마음껏 즐기시고 오래도록 남은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막식장을 찾은 박성현 광양시장은 "광양불고기는 지역의 자랑이자 역사와 정신이 깃든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광양불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추진위는 행사 준비과정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광양숯불구이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가 있는 축제 △상품성 있는 차별화된 불고기 축제를 선언했고, 그 결과 젊은이와 가족들을 불러들이는 체험 축제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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