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반려동물과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9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관내 지정 동물병원 70곳에서 ‘추계 광견병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을 통해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양육자에게 연 1회 보강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과 반려묘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지정 동물병원은 부천시 누리집의 정보공개 메뉴에서 ‘사전정보공표관리’를 선택한 뒤 ‘동물병원’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예방접종 기간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도 등록 절차를 마친 뒤 접종받을 수 있도록 동물등록 제도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며, 미등록 시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김태경 시 도시농업과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반려동물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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