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반도체대전서 투자유치 나선다...반도체 기업 유치 총력

구미국가산단·하이테크밸리 입지 경쟁력 및 기업 지원정책 홍보

▲ 구미시가 참가한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 홍보부스ⓒ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에서 지역 산업 기반과 투자 지원정책을 알리며 반도체 기업 유치에 나선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에 참가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환경과 지원정책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를 비롯해 장비·부품, 센서 등 반도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전시회로서, 300여 개 기업, 6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한다.

구미시는 구미반도체추진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지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4개사와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전시회 참가 기업 대상으로 투자유치 홍보 활동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구미의 산업 기반과 기업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투자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홍보 대상은 기존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조성 중인 구미하이테크밸리다. 구미시는 1969년 조성된 구미국가산단이 축적해 온 산업 경험과 기업 집적 기반을 강조하고, 전력·용수 등 산업 인프라와 물류 접근성, 인력 공급 체계 등을 내세워 반도체 기업의 투자 입지로서 강점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와 투자기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책도 소개한다. 현장 상담을 통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지역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할 방안도 모색한다.

전시회 이후에는 발굴한 기업을 대상으로 구미시와 경상북도 등이 연계한 현장 실사와 맞춤형 입지 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한 홍보와 상담에 그치지 않고 기업별 투자 여건과 수요에 맞는 후속 지원을 통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유치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미시는 2023년 7월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과 광주·구미·부산을 잇는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구상에서도 지역 반도체 산업의 역할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반도체 산업의 집적 기반과 투자 여건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련 기업 유치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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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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