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천년고찰 '죽림사(주지·철산스님)'가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과 문화·스포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지역민들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죽림사'는 지난 11일 낮 지역 주민들과 신도, 저소득층,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내에서 산사음악회를 가졌다.
신도회 동아리를 중심으로 합창단공연, 시낭송회, 명상체험, 타악기공연, 국악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초청가수 주병선과 유해모의 공연도 펼쳐졌다.
특별행사로는 철산스님이 재단이사장으로 있는 능인고 학생들의 헌혈증서 전달식이 있었다. 헌혈증 전달은 학생들이 제공한 헌혈증서로 죽림사에서 수혈이 필요한 신도나 지역민들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이다.
또 '죽림사'측은 다양한 경품을 마련해 한 가지 공연이 끝날때 마다 추첨으로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베풀어 호응을 얻었으며 경내에서는 신도회가 주축이 된 봉사단이 각종 음식을 마음껏 제공함으로써 종일 유쾌한 한마당이 계속됐다.
지난 9월 19일에는 '죽림사' 친선 파크골프대회도 개최했다.
최근 파크골프가 대중적 인기를 끌고 급속도로 확산되는데 착안해 신도들이나 그 주변 지인들로 구성된 120여 명이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장을 가졌다.
특히 '죽림사'는 철산스님이 주지로 부임하면서 2022년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365일 점심 무료급식을 현재까지 4년째 계속하고 있어 신도회의 봉사활동이 귀감이 되고 있다.
최성운 죽림사신도회 회장은 "철산스님이 주지로 부임하신 후부터 365일 점심 무료급식 봉사활동은 물론 사찰의 대외적 활동이 한층 더 활성화됐으며 사찰 주관으로는 최초로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장도 마련하는 등 신도회와 지역사회의 유대가 더욱 끈끈해지고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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