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12일 관내 중소기업 11개사와 함께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2026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엠스푸드㈜, 농업회사법인㈜나은, ㈜동진, ㈜삼진, 수정영농조합법인, ㈜에이스열처리, ㈜재경산업, ㈜지산타포린, 청라, 천일에스에프, ㈜해인기계 등 11개 기업이, 경북도경제진흥원과 고령군의 시장성 조사 등을 바탕으로 수출 가능성과 현지 시장 진출 잠재력이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무역사절단은 12일 KOTRA 호찌민무역관 방문과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신규 거래처 발굴과 수출 기회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상담회장 중심의 수출 상담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별 제품과 산업 특성을 고려한 현장 방문 상담을 병행한다.
제품 시연이나 생산 현장 확인이 필요한 기업은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기업별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관내 기업들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현지 시장과 바이어를 직접 만나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새로운 수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상담에 그치지 않고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과 현장 교류가 실질적인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이번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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