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동교가 오는 15일부터 개축공사에 들어가면서 약 21개월간 차로가 축소 운영된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연계해 대동교 교량 개축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동구 대동오거리부터 베스티안병원 네거리까지로, 준공 후 61년이 지난 노후 교량을 철거하고 새로 설치한다.
신설 교량은 트램 2차로와 일반 차량 4차로 등 총 6차로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028년 6월 16일까지다.
시는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량을 절반씩 나눠 2단계로 시공한다. 기존 왕복 4차로 가운데 2차로는 유지해 전면 통제 없이 차량 통행을 허용한다.
1단계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대동오거리에서 대전역 방면 교량을 철거·신설한다. 2단계는 내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반대편 교량을 개축한다.
대전시는 공사구간과 통행구간을 안전시설로 분리하고 신호수를 배치하는 한편 CCTV와 관제시스템을 통해 교통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 공사 차량 진출입을 조정하고 충무로와 계족로, 동중앙로, 가양로 등을 활용한 우회 안내도 병행한다.
이정갑 대전시 트램건설과장은 “노후 교량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사”라며 “장기간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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