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윤종혁 교수,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구연상

위암 오가노이드 유전체 불일치 원인 규명…“정밀의학 활용 전 품질관리 필요”

▲윤종혁 교수 ⓒ순천향대학 부속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윤종혁 교수가 위암 오가노이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외과 윤종혁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 2026)’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다중오믹스 분석을 통한 위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의 유전체 불일치 및 줄기세포성 이클론 선택 규명’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환자유래오가노이드(PDO)는 환자의 암 조직을 배양해 만든 일종의 ‘미니 종양’이다. 실제 암의 특성을 반영해 항암제 반응을 예측하는 등 개인 맞춤형 정밀의학에 활용되고 있다.

윤 교수는 위암 환자 13명에게서 확보한 오가노이드 15개와 원발종양·정상조직을 전장엑솜분석(WES)과 단일세포분석을 통해 비교했다.

그 결과 배양 초기부터 오가노이드의 약 47%에서 원래 종양과 다른 유전자 변이 양상을 보이는 ‘유전체 불일치’를 확인했다.

특히 이 같은 차이가 새로운 돌연변이 때문이 아니라 원래 종양에 소수로 존재하던 줄기세포성 세포가 배양 과정에서 선택적으로 증식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임을 확인했다.

윤 교수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가 원래 종양의 특성을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제시한 연구”라며 “정밀의학에 활용하기 전 유전체 일치도를 확인하는 품질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가노이드의 임상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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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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