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윤종혁 교수가 위암 오가노이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외과 윤종혁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 2026)’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다중오믹스 분석을 통한 위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의 유전체 불일치 및 줄기세포성 이클론 선택 규명’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환자유래오가노이드(PDO)는 환자의 암 조직을 배양해 만든 일종의 ‘미니 종양’이다. 실제 암의 특성을 반영해 항암제 반응을 예측하는 등 개인 맞춤형 정밀의학에 활용되고 있다.
윤 교수는 위암 환자 13명에게서 확보한 오가노이드 15개와 원발종양·정상조직을 전장엑솜분석(WES)과 단일세포분석을 통해 비교했다.
그 결과 배양 초기부터 오가노이드의 약 47%에서 원래 종양과 다른 유전자 변이 양상을 보이는 ‘유전체 불일치’를 확인했다.
특히 이 같은 차이가 새로운 돌연변이 때문이 아니라 원래 종양에 소수로 존재하던 줄기세포성 세포가 배양 과정에서 선택적으로 증식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임을 확인했다.
윤 교수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가 원래 종양의 특성을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제시한 연구”라며 “정밀의학에 활용하기 전 유전체 일치도를 확인하는 품질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가노이드의 임상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