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 대표 가을 축제인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황룡강 일원에서 열린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기간을 줄이는 대신 체험과 공연 콘텐츠를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야간 체험 프로그램 'J-라이트런'이 올해는 맥주와 DJ 공연을 결합한 형태로 확대된다.
'J-라이트런 & 맥주 파티'는 10일 오후 6시 열린다.
참가자들은 황룡정원에서 출발해 황미르랜드를 거쳐 돌아오는 2.5㎞ 구간을 달리며 좀비와 저승사자를 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500명으로 제한되며, 신청은 28일부터 축제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올해는 약 2000잔의 맥주를 준비하고 DJ 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비는 1000원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8일 개막식에는 성리, 장한별, 이수호, 현진우, 아이큐 등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9일 '안녕, 가을 콘서트'에는 어반자카파와 가비엔제이, 퓨전 국악밴드 이로, 현악밴드 모마드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YB와 2인조 밴드 레드시(C)가 공연을 펼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9일부터 11일까지 황미르랜드에서 마술과 풍선아트, 비눗방울 공연 등이 하루 3차례 진행된다. 황룡정원과 황미르랜드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하며 이용료는 1000원이다.
9일 오전 11시에는 어린이 뮤지컬 ‘나무들보 릴렉스’가 황룡정원 주무대에서 공연된다.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된다.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하거나 7만원 이상 지역에서 소비한 방문객에게는 콘서트 앞좌석 2석을 제공한다. 모두 200석 규모로 선착순 운영된다.
축제장에 3시간 이상 머문 방문객에게 캐릭터 상품을 제공하는 '3시간 머물장'과 성장이·장성이 캐릭터를 활용한 사진 이벤트도 진행된다.
개막식과 폐막식에서는 각각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김한종 군수는 "방문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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