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트램 공사 시민 불편 송구”…2030년 개통 정면돌파

“도시철도 2호선 흔들림 없이 완성”…교통혼잡·공사장 안전 직접 챙긴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트램 건설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 SNS

허태정 대전시장이 트램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에 사과했다.

허 시장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트램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교통 혼잡 등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불편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다만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허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은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오랜 시간 준비해온 대전의 핵심 교통 인프라인 만큼 흔들림 없이 제대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과정의 안전과 교통 혼잡 문제도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교통 통제와 공사장 안전관리, 시민 불편 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공사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트램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

허 시장은 “단순히 새로운 교통수단 하나를 만드는 사업이 아니다”며 “기후위기 시대 승용차 중심의 도시교통을 대중교통 중심으로 바꾸고 지속가능한 대전을 만들어가기 위한 장기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전의 미래 교통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에 정거장 45곳과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공구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당초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서대전지하차도 구간 토지보상 지연과 차량 시운전 계획 변경 등의 문제가 확인되면서 대전시는 사업계획 변경에 착수했다. 현재 2030년 개통을 목표로 공정계획을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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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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