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국민의힘·정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9일부터 11일까지 제348회 정례회 경제산업관광위원회 현지시찰에 참여해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강원관광재단 현지시찰에서 관광객 수 증가가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확대로 이어지지 못하는 점을 지적했다.
강원관광재단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강원 관광객은 약 1억 5,46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으나 관광소비액은 약 1조 7,834억 원으로 9.7% 감소했다.
2026년 상반기 역시 관광객은 0.9% 늘었지만 소비액은 8.7% 줄어 당일치기와 단기 이동 중심 관광의 한계가 드러났다.
김기철 의원은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왔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머물고 소비하느냐를 관광정책의 핵심 성과로 봐야 한다"며 "방문객 중심의 양적 성장에서 체류와 소비를 높이는 질적 성장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석탄산업전환지역의 대표 자원인 운탄고도와 관련해 "지역의 역사, 문화, 음식, 체험을 연결하는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자국어 SNS 홍보 콘텐츠 제작과 고부가가치 MICE 산업 육성 필요성도 함께 짚었다.
이와 함께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와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실질적인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김기철 의원은 "이번 시찰은 정책과 사업이 현장에서 어떤 성과를 내는지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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