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중국 FYUST와 공동박사과정 운영…“세계 우수인재 유치 본격화”

연간 최대 20명 박사과정 모집

POSTECH 친환경소재대학원(GIFT)이 중국 Fuyao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FYUST) 재료공학부와 손잡고 해외 우수인재 유치와 국제 공동교육에 나선다.

POSTECH GIFT는 FYUST와 ‘POSTECH 학위 수여를 위한 공동지도 박사과정(Joint PhD Supervision Programme Leading to a POSTECH Degree)’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우수인재를 POSTECH 정규 박사과정으로 선발해 양 기관 교수가 공동 지도하는 국제 공동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POSTECH의 학위 요건을 충족한 학생에게는 POSTECH 박사학위가 수여된다.

양 기관은 재료과학·공학 분야에서 매년 최대 20명의 박사과정 학생을 공동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프로그램 전 기간 POSTECH의 풀타임 박사과정 학생으로 등록하며, 정상 수학기간의 절반 이상을 POSTECH에서 수학하게 된다. 수업과 연구성과 평가, 논문 작성 및 학위심사는 영어로 진행된다.

특히 FYUST는 참여 학생에게 POSTECH 박사과정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연구와 학업을 뒷받침한다.

박사학위의 학문적 수준과 품질 관리는 POSTECH이 맡는다. 학생별로 POSTECH 교수와 FYUST 교수가 공동 지도체계를 구성하고, POSTECH 교수가 주지도교수(chief supervisor), FYUST 교수가 외부 공동지도교수(external co-supervisor)로 참여한다. 연차별 학업·연구성과 평가와 학위논문 심사, 최종 구술시험도 POSTECH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 위치한 FYUST는 재료과학·공학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연구중심 대학이다. 특히 재료공학부는 기능성 소재와 에너지 소재, 신금속 소재 등을 주요 연구분야로 두고 있어 POSTECH GIFT와의 연구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양 기관은 공동박사과정을 기반으로 국제공동연구와 공동 연구과제, 우수 학술논문, 지식재산 창출 및 기술사업화 등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섭 POSTECH GIFT 원장은 “이번 협약은 세계의 우수한 학생을 POSTECH 정규 박사과정으로 유치하고 양 대학의 연구역량을 결합해 세계적인 재료공학 연구자로 성장시키는 새로운 국제화 모델”이라며 “입학부터 연구성과 평가와 학위심사까지 POSTECH 박사학위의 높은 학문적 수준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 포스텍 전경 ⓒ 프레시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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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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