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가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교섭을 통해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3% 인상을 비롯해 경영성과 격려금 550만원, 지난 2018년 특별합의 이행 격려금 250만원, 근로장려금 50만원 등이 담겼다.
기본급 인상과 별도로 지급되는 격려금·장려금 규모는 총 850만원이다.
노사는 특히 향후 경영성과 격려금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경영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소모적인 갈등을 줄이고 보다 건설적인 노사 교섭 문화를 만들어간다.
특히 지난해 광주공장 화재 이후 휴업 중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로와 원활한 업무 복귀를 위한 방안도 합의안에 포함됐다.
이번 잠정합의안이 최종 확정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동의가 남아 있다.
노동조합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여러 산업현장에서 노사 간 대립이 발생하는 가운데 과거 화재를 딛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노사가 물리적 충돌 없이 공감대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잠정합의가 금호타이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