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330m 꽃길 따라 걷는 여름 힐링…정선 함백산 야생화축제 개막

정선군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해발 1,330m 만항재 정상과 고한읍 일원에서 '2026 정선 함백산 야생화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는 '만항재, 가장 높은 고갯길에서 꽃숲을 거닐다'를 부제로 내걸었다.

▲2026 정선 함백산 야생화축제. ⓒ정선군

고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참여형 생태문화축제로 꾸민다.

축제는 22일 오전 11시 만항재 삼거리에서 열리는 함백산 산신제로 시작한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고한구공탄시장 특설무대에서 개막공연 '여는소리'를 개최한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추리 콘텐츠'를 전면 도입한다.

축제 후반 3일간 '추리 영화 위켄드', '대한민국 추리왕 결정전', '수수께끼의 식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고한 곳곳에서 진행한다.

거리음악 이벤트는 '제2회 함백산 전국버스킹대회'로 규모를 키웠다.

전국의 뮤지션들이 고한구공탄시장 특설무대와 골목 곳곳에서 경연을 펼친다.

만항재 산상의 화원 일대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함백산 야생화 사진전'과 '야생화·다육식물 전시'를 진행한다.

숲 속 무대에서는 포크, 재즈, 인디 가수들이 참여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와 함께 야생화 만다라 만들기, 싱잉볼 명상, 숲속 인문학 등 8종의 힐링·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고한 구공탄야시장, 야생화마을 플리마켓 등 연계 행사도 함께 마련한다.

축제는 29일 오후 5시 고한구공탄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폐막식과 불꽃놀이로 막을 내린다.

박정수 함백산야생화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한 주민들의 손길이 깃든 정감 있는 축제"라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함백산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