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세 번 울린 시민의 종… 춘천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

춘천시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렸다.

춘천시는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시민의 종 타종식. ⓒ춘천시

육동한 춘천시장은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50여 명과 함께 항일애국선열추모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고 묵념했다.

육 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주관으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경축식에 참석했다.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 보훈단체, 기관·단체장, 시민 등 900여 명이 자리해 역사적 의미를 나눴다.

▲항일애국선열추모탑 참배. ⓒ춘천시

기념행사는 시청광장에서 열린 시민의 종 타종식으로 이어졌다.

춘천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한 타종식에는 광복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도·시 관계자, 교육계, 보훈·사회단체 대표 24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8명씩 3개 조로 나뉘어 종을 33회 울렸다.

서른세 번의 타종은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선열들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를 시민 힘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담았다.

타종식 후에는 광복회원과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오찬을 진행했다.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춘천시

춘천시는 광복절을 앞두고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도 지속해 추진했다.

지난 3·1절 운동에 이어 17개 읍·면·동 공동주택 153개 동을 태극기 달기 시범동으로 운영하고 현판식을 펼쳤다.

행정복지센터와 대형마트의 태극기 판매를 확대했다.

관외 전입자, 신혼부부,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는 태극기를 무상 보급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이 시민 일상 속에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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