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주당, 민선 9기 첫 당정협의…공공기관·국비 확보 총력

지역현안·국비사업 21건 공동 대응…CTX·나노반도체 산단·대전의료원 등 추진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공식 당정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민선 9기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공조에 나섰다.

대전시와 민주당 대전시당은 13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시당위원장, 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박정현·황정아 국회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공공기관 이전은 대전으로'를 외치며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현안 10건과 2027년 국비사업 11건 등 모두 21개 핵심과제가 논의됐다.

주요 현안은 2차 공공기관 전략적 유치와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속 착공,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재설립,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대전교도소 이전 등이다.

국비 사업으로는 대전의료원 사업비를 2224억 원으로 조정하고 국비 75억 원을 반영하는 방안을 비롯해 온통대전 연계 생활경제 AI 플랫폼 구축 250억 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204억 원, 중대범죄수사청 대전청 청사 건립 7억 원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와동~신탄진동 도로개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통과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9기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중앙·지방정부가 강력한 원팀을 이뤄 대전 발전의 전환점을 만들 기회"라며 "주요 국비사업이 정부 예산안과 국회 심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지역 국회의원들도 공공기관 이전과 연구개발특구 경쟁력 강화, 중대범죄수사청 대전청 건립, CTX, 국군사관학교 자운대 창설 등 주요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종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나노반도체 산단과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등이 첨단산업 투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투자 설계 단계부터 챙기겠다"며 "상시 협의체를 중심으로 대전의 몫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논의된 21개 과제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정부 부처와 국회 대응에 공동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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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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