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네이버페이(Npay)와 손잡고 전기요금 청구부터 납부까지 모바일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한다.
한전(사장 김동철)은 11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Npay와 '전기요금 청구·수납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네이버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전기요금 전자문서청구서 발송을 비롯해 Npay 간편결제 수납체계 구축, 전자청구서 전환을 위한 마케팅과 홍보 등에 협력한다.
핵심은 전기요금 확인부터 납부까지 이어지는 절차를 모바일 안에서 간소화하는 것으로,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는 올해 연말부터 고객은 네이버 앱 푸시알림으로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아 청구내역을 바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어 페이스ID나 비밀번호 등 간편 인증을 거치면 Npay포인트·머니·신용카드를 이용해 전기요금을 즉시 납부할 수 있다.
별도의 복잡한 납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청구서 확인과 결제를 하나의 모바일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한전은 향후 한전 ON과 종이 청구서에 표시되는 QR코드를 통해서도 Npay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수납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 편의뿐만 아니라 종이 청구서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한전은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그동안 차세대 문자청구서인 RCS메시지를 도입하는 등 전기요금 청구·수납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왔다.
현재 전체 고객의 60% 이상이 전자청구서를 이용하고 있다.
전자청구서는 종이 청구서와 달리 분실 우려가 적고 전기요금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은 한전ON 또는 한전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정호 한전 영업본부장은 "네이버페이와의 협업으로 고객이 한층 편리하게 전기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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