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등 지역 주요 기관과 손잡고 청년 직원 중심의 혁신 협력망을 넓힌다. 공공기관 중심으로 출발한 '스프링보드'에 지자체와 민간 금융기관까지 참여하면서 부산지역 민·관·공 협력체계로 확대됐다.
11일 기보에 따르면 기보는 전날 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부산시, BNK부산은행,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지역 민·관·공 청년협력체 스프링 보드(Spring Board)'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프링보드는 부산지역 기관의 청년 실무자들이 소속의 경계를 넘어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조직 혁신과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협력체다. 지난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작해 올해 부산시와 부산은행이 합류하면서 6개 기관이 참여하게 됐다.
참여 기관들은 정기 회의와 교류를 통해 우수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 과제를 발굴한다. 조직문화 개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혁신, 지역사회 상생 등이 주요 추진 분야다.
기보는 만 39세 이하 실무자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출범한 제4기 청년이사회는 현장 경험을 토대로 경영진에 개선과제를 제안하고 조직 내 소통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금융·에너지·주택·해양 분야 공공기관과 부산시, 지역 금융기관의 청년 직원들이 하나의 협력망에서 기관별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기보는 앞으로 참여기관들과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기관 간 연계가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실제 협업사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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