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역대급 폭염 속에서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10일 도에 따르면 김규식 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날 수원시 팔달구 못골종합시장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과 시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점검 현장에는 최찬민 경기도의원과 수원시 관계자, 못골종합시장 상인회장 및 상인 등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장 내 폭염 대응 상황과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살폈다.
김 실장은 전통시장의 특성상 상인들이 장시간 야외에서 활동하고 고령층 이용객도 많은 만큼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무더운 시간대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폭염 대응시설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도 확인했다. 소방·전기시설과 통행로 등 주요 시설을 살피고 상인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있는지도 점검했다.
여름철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문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와 수원시, 수원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의용소방대 관계자들은 상인들에게 전기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전기화재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최찬민 경기도의원은 “전통시장은 많은 상인과 도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폭염과 화재 등 각종 안전위험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들은 상인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인과 시장을 이용하는 도민의 안전”이라며 “폭염은 물론 전기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도 빈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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