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가, 안심뉴타운 내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위한 토지매매계약·기업지원 업무협약이 체결되면서 새로운 복합기능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구광역시는 7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신세계사이먼, 미국 사이먼프라퍼티 그룹,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시 동구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위한 토지매매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8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날 토지매매계약 성사로 지난해 12월 투자협약 이후 7개월 여만에 실제 투자와 사업 실행단계로 전환되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기업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동구청, 대구도시개발공사 등 관계기관과 원스톱 기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각종 인허가, 사업지 주변 교통대책 등 원활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안심뉴타운 일대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상습 정체 구간인 반야월로 율하교 동편네거리에 우회전 차로 도로 확장공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대구외곽순환도로(4차순환선)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율하교 동편네거리 입체화 사업도 신속히 추진하는 등 주변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세계사이먼은 계획대로 주민과의 상생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심뉴타운 부지는 과거 연탄공장이 밀집했던 안심연료단지로 인해 수십 년간 환경문제로 주민 불편이 지속됐던 지역이었다.
2015년부터 연탄공장 이전과 신도시 조성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생활공간으로의 전환점을 마련했지만, 핵심 유통시설 유치가 지연되면서 당초 기대했던 신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추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으로 안심뉴타운은 주거 기능을 넘어 쇼핑·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천 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포함한 국내외 200여 개 유명 브랜드 입점을 통해 연간 60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에 따른 지역 내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구인 강대식 국회의원과 이재숙·김정민 대구시의원도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필요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이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며 “프리미엄 아울렛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를 선보여 대구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투자한 기업이 계획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는 것”이라며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 쇼핑·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착공부터 준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신세계사이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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