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향후 4년간 지역 복지 정책의 이정표가 될 '제6기(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나섰다.
군은 최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복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 분과 위원들을 대상으로 표적 집단 면접 조사(FGI)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의 복지 수요를 다각도로 분석해 4년 단위의 복지 정책 방향과 세부 사업을 담는 법정 계획으로 지자체 맞춤형 복지 정책 수립의 핵심 기초가 된다.
이번 조사는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노인 ▲장애인 ▲가족 ▲자살 예방 ▲통합 사례 관리 ▲고용·주거 등 6개 복지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5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제6기에 반영할 신규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섬 지역이라는 완도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돌봄 서비스 확대 ▲복지 사각지대 해소 ▲고독사 예방 및 정신건강 지원 강화 ▲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확대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기존 복지 사업의 실효성과 지원 대상의 적정성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복지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은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맞춤형 복지 사업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군민과 현장이 함께 만들어 가는 복지 실천의 약속"이라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걱정 없는 행복 복지 완도'를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완도군은 오는 8월까지 추진 전략별 세부 사업과 신규·중점 사업을 확정한 뒤 9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협의체 심의와 군의회 보고를 거쳐 제6기 계획을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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