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돌판 위 미식과 야경…정선 사북시장 야시장 문 열었다

정선군이 지난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별빛공원과 사북시장 일원에서 '사북시장 야시장 사북한(寒)밤-별빛야행'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야시장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탄광도시 사북의 역사를 자개의 빛과 별빛으로 재해석한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다.

▲사북시장 야시장 사북한(寒)밤-별빛야행. ⓒ정선군

과거 광부들의 삶이 머물던 공간을 공연, 먹거리,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재단장했다.

이번 야시장의 핵심은 '돌구이 로드'다.

달궈진 돌판 위에서 직접 음식을 구워 나누는 경험은 과거 탄광의 열기와 공동체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미식 체험이다.

행사장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먹거리 매대, 무료 체험부스, 버스킹 공연, 보이는 라디오, 마술공연, 버블쇼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별빛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무대와 휴게공간은 조명과 별빛 장식으로 야간 경관을 연출했다.

▲사북시장 야시장 사북한(寒)밤-별빛야행. ⓒ정선군

개장식은 24일 오후 6시 별빛공원 상설무대에서 열렸다.

사북지역 직장인으로 구성된 SB밴드와 청소년 밴드 징검다리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야시장 운영 기간에는 강원도 대표 음식인 감자와 옥수수를 테마로 한 '제1회 감옥페스타'도 함께 진행해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태진 사북시장 상인회장은 "사북시장 야시장은 탄광도시 사북의 역사, 따뜻한 정, 별빛이 어우러진 야간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관광객들이 시장에 머물며 다시 찾고 싶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지원으로 추진하며 사북시장 상인회와 사북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함께 운영한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