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2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고용노동부, 한국시멘트협회, 도내 시멘트 원청사 및 협력사와 함께 강원 시멘트산업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원청사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사 근로자의 근로 여건 개선에 중점을 뒀다.
고용노동부의 ‘지역상생형 격차완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8개 사업 중 처음으로 체결된 상생협약이다.
원청사와 협력사, 정부와 지자체가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와 근로자 중심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원도는 국내 시멘트 제조업체 8개사 중 한일시멘트, 쌍용C&E, 삼표시멘트, 한라시멘트 등 4개사가 위치한 대한민국 시멘트산업의 중심지다.
석회석 자원을 바탕으로 국가 건설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해왔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안전, 보건, 고용 안정, 근로환경, 복리후생, 협약 이행 등 5개 분야에서 역할을 이행한다.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비용 지원, 장기근속 인센티브, 휴가비, 안전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을 추진한다.
참여자 모집 결과 목표 인원 1820명을 웃도는 2922명이 신청했다.
160.5%의 참여율을 기록하며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강원도는 지난 3월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현장의 의견을 협약문에 반영했다.
향후 상생협의체를 통해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도는 대한민국 시멘트산업의 중심이자 첨단산업의 토대를 만든 국가기간산업의 거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의 노력이 존중받고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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