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와 평화, 공동체의 가치를 논의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 경주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정한석 위원장은 지난 22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외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6개국 36개 학교의 학생과 교사,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국가와 문화를 넘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기후위기와 교육, 평화, 불평등 등 인류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청소년 미래리더 워크숍과 다국적 팀 프로젝트를 비롯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한 학생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개막식에서는 6개국 대표 학생들이 평화선언문을 공동 낭독한 데 이어 평화와 연대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국제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시민교육을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토론과 협력, 문화 교류를 통해 실천 중심의 교육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참가 학생들은 공동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겼다.
정한석 위원장은 "이번 포럼이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위원회도 세계시민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고, 경북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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