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가 허남주 전 전북도의원과 강병무 남원·임실·순창·장수 당원협의회 위원장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국민의힘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도당위원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허남주 후보와 강병무 후보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당부터 변화와 쇄신에 나서 도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며 보수 재건과 조직 혁신을 강조했다.
이어 전북 정치의 건전한 경쟁 구도를 회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후보는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전북도당부터 쇄신해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과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내실 있는 조직 운영을 통해 당을 재정비하겠다"며 "무엇보다 당내 화합을 바탕으로 국민의힘을 다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제10대 전북도의원과 전주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국민의힘 중앙당 총선기획단 위원 등을 지냈다. 강 후보는 남원축산업협동조합장을 5차례 역임했으며 현재 남원·임실·순창·장수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도당위원장 선거는 오는 27일 모바일 투표와 28일 ARS 투표를 거쳐 29일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전북지역 10개 당원협의회 가운데 5곳이 사고당협으로 분류돼 나머지 5개 당협 소속 대의원 459명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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