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60대 선원이 바다로 추락해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7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7분께 신안군 갈도 남서방 5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5톤급 근해자망어선(승선원 6명)에서 60대 남성 선원 1명이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함정 6척,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 1대, 민간어선 10척 등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해경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어선은 그물을 걷어 올리는 양망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어선 선장은 해경에 "양망을 위해 선수에서 밧줄을 걸어 기계로 당기던 중 밧줄이 갑자기 좌측으로 튕기면서 실종 선원을 가격했고, 그 충격으로 바다에 추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 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은 야간에도 경비세력을 투입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실시했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가용 경비세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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