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시민감시단' 구성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시민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감시단 구성은 지난 11일 박찬대 인천시장 주재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제기된 지역 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본부는 최근 발생한 공정 지연과 관련해 투명한 정보 공개로 시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청

시민감시단은 서해구의 협조를 받아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1~6공구별로 실제 거주하는 주민 각 3명씩, 총 20명 이내 규모로 구성된다. 운영 과정에는 발주청 공사관리관, 감리단장, 시공사 현장소장 등이 배석해 행정 지원과 답변을 책임진다.

감시단은 정기적으로 공사 현장 점검에 동행해 공정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지역 커뮤니티 등에 상시 공유할 예정이다. 불편 사항이나 제안은 의견 제출 형태로 접수되며, 발주청의 검토를 거쳐 7일 이내에 피드백을 받게 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달 중 감시단 모집과 선발을 마친 뒤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누리집에 전용 코너를 신설해 현장 점검 사진과 조치 결과를 상시 공개한다.

남상용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시설부장은 “시민감시단은 현장과 주민을 잇는 소통의 가교가 될 것”이라며 “투명한 정보 공개와 협력을 통해 청라연장선이 적기에 안전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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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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