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노탑과 인문학의 만남…정선군, 정암사 힐링 프로그램 운영

정선군이 천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품은 정암사를 활용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이어간다.

‘정암사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길’을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과 정암사가 가진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체험, 인문, 예술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4 정암사 인문학 콘서트. ⓒ정선군

지난 2019년부터 이어져 오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정암사의 가치를 알리는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선군은 국가유산을 단순한 보존 대상이 아닌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경험하고 향유하는 문화 자원으로 확장하기 위해 정암사의 역사성과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자장율사, 태백산 갈반지를 찾아 떠나다’, ‘알면 보이나니 산사에서 배우는 품격 인문학’, ‘정암사에서 힐링한데이’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자장율사, 태백산 갈반지를 찾아 떠나다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가족 참여자를 대상으로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정암사 수마노탑과 정암사 일원을 탐방하는 답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정암사의 역사와 자장율사의 이야기를 배우고 만항재, 정선5일장, 아라리촌, 가리왕산 케이블카 등 정선의 주요 문화·관광 자원을 함께 탐방하며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했다.

오는 10월 24일 진행되는 ‘알면 보이나니 산사에서 배우는 품격 인문학’은 정암사를 비롯한 정선의 자연, 인문, 예술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정암사에서 힐링한데이’는 오는 25일과 10월 3일 정암사 일원에서 운영된다.

수마노탑 선캐처 체험키트, 자장율사 블록 키링 만들기, 정선 정암사 흩어진 조각 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국가유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정선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암사만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국가유산을 활용한 체류형 문화관광 기반을 강화해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정암사는 천년의 역사와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국가유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암사가 가진 이야기를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다시 찾는 지역 대표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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