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함께하는 사회공헌…마사회, '말(馬)로 하는 기업봉사' 운영

말과 교감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이색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기업 임직원들을 찾아간다.

한국마사회는 과천 서울경마공원 실내승마장에서 민간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말문화 봉사 프로그램 ‘말(馬)로 하는 기업봉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실버 힐링승마 프로그램 운영 현장 ⓒ한국마사회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 임직원들이 재활승마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을 위한 재활승마 활동에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사회는 이를 계기로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승마동아리 운영과 재활승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자원봉사 플랫폼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 연계된 기업과 사회공헌 부서를 운영하는 기업, 사내 봉사동아리 등을 보유한 기업이다. 일반 기업은 분기별 1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말문화 봉사활동과 말 교감 체험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재활승마 활성화 지원사업 후원 기업은 연중 수시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후원과 현장 봉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참여형 사회공헌 모델도 구축한다.

마사회는 지난해 기업 후원금을 바탕으로 올해 장애인 100명에게 1000여 회의 재활승마 강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확보한 후원금 역시 내년도 재활승마 활성화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달 26일에는 코오롱 임직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활·힐링 승마에 활용되는 말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말복지와 재활승마의 사회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말로 하는 기업봉사는 말산업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활승마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재활승마와 말복지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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