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 입지가 어디로 결정될 것인지에 대해 "광주 군 공항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6일 KBS광주 <출발 무등의 아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반도체 공장 입지로 여러 후보지역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기로는 광주 군 공항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광주전남에 투자가 결정됐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동시에 증설되기 때문에 잘 되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번 투자와 관련해 국정조사를 검토할 수 있다고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서는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며 "국정조사를 하건 뭘 하건 그렇게 호남 투자를 방해하는 행위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정면 반박했다.
이어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영남에 집중투자를 할 때 호남 정치권 사람들이 '호남에도 좀 주자'이런 얘기 하지 않았다"며 "이런 정치적 논리로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주청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각 지역에서 (자기 지역의 청사를 주청사로 해달라는) 요구가 아주 화산처럼 터질 것"이라며 "인수위원회에서 용역 같은 것을 줘서 어떻게 할 것인가 결정하고 취임했으면 좋은데 시장한테 미뤄졌기 때문에 앞으로도 갈등은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특히 제 지역구인 해남·완도·진도의 경우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남악청사가 지켜져야 된다 하는 것을 고수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저도 (의견을)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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