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를 포함한 총 5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함평군은 '손불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손불면 대전리 일원에 생활·문화·복지 기능이 집약된 복합거점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복지·체육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고, 배후 마을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농촌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다.
함평군은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와 추진위원회 구성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지난달 실시된 신규 사업 대면평가에서 문화·복지·행정 기능 강화 방안과 거점지역 및 배후 마을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 기반 조성의 필요성, 사업 타당성 등을 적극 설명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함평군은 손불면 대전리 일원에 면사무소 기능과 주민 공동 이용시설을 연계한 '손불채움복합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생활·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나설 방침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문화·복지·행정 기능이 집약된 복합 거점 공간이 마련돼 면 소재지의 중심 기능이 강화되고, 배후 마을까지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공동체 회복,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손불채움복합센터가 조성되면 주민들이 문화·복지·행정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거점이 마련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의 새로운 활력 공간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비롯한 각종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생활 SOC 확충과 농촌 정주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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