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사노동합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일인 1일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에 "오직 실력과 청렴함을 기준 삼아 인사를 단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광주교사노동조합은 입장문을 내고 "행정기구 설치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새 임기 지방공무원 인사가 곧 단행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사에 대해) 불명예스러운 논평을 내지 않도록 인사를 단행해 달라"고 제언했다.
광주교사노조는 "선거 논공행상을 염두에 둔 인사는 반드시 실패한다"며 "선거를 도왔던 이들의 영향력에 휘둘린다면 100% '인사 참사'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에 파견된 공무원 전원을 본청 및 일선으로 복귀시킬 것을 제안했다.
노조는 "현재 각 대학 등에 고위 공무원들을 파견해 두고 있는 것은 명백한 인력 낭비이자 교육계의 비난 대상"이라며 "대학 파견 제도는 사실상 '승진 자리'를 억지로 만들기 위해 공무원을 유배 보내듯 활용하는 인사 편법"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 고질적인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묵인하거나 해결하지 않는다면 교육부나 감사원에 정식으로 감사를 청구할 것"이라고 결단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인사는 새 교육청의 첫 단추"라며 "적재적소에 배치된 능력 위주의 올바른 인사라는 호평을 받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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