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제34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도정의 출발을 알리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도민과 기관·단체장,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민선 9기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으며, 행사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경북의 미래 비전과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예천 충혼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고, 이어 경북도청 천년숲에 위치한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찾아 참배하며 대한민국 산업화 정신을 계승해 경북 발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도정 발자취 영상 상영,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도민 영상메시지, 비전 퍼포먼스, 도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지사는 무대에 올라 부인 김재덕 여사와 함께 가곡 '선구자'를 열창해 참석한 내빈과 도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부부가 함께 부른 노래는 새로운 도정의 출발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행사장의 감동을 더했다.
이어 이 지사는 취임사에서 "민선 9기는 경북 대전환을 완성하고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현실로 만드는 실행의 시간"이라며 "말보다 실천, 약속보다 성과로 도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민선 9기 도정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수도권 집중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한 '500만 메가시티' 조성을 제시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산업 육성, 미래 신산업 기반 확충, 촘촘한 돌봄과 안전망 구축 등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경북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장에서는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뜻깊은 장면도 연출됐다. 취임사 직후 이 지사의 손녀가 무대에 올라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고, 참석자들은 미래세대와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경북의 희망을 상징하는 장면에 큰 박수를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도 축하메시지를 통해 "이철우 도지사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원팀이 되어 지방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대도약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도민과 함께한 비전 퍼포먼스였다. 이철우 도지사와 주요 내빈, 도민 대표들은 '경북대전환', '지방시대', 'AI수도', '첨단산업', '청렴경북' 등 민선 9기 도정을 상징하는 15개 핵심 키워드가 담긴 비전 조각 앞에 함께 섰다.
참석자들이 "경북의 힘으로!"를 외치자 비전 조각이 동시에 점등됐고, 무대 전면에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이 펼쳐지며 민선 9기 경북도정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적으로 알렸다.
경상북도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경북 대전환'을 도정 운영의 핵심 목표로 삼고,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행정통합, AI 산업 육성, 미래 신산업 기반 조성, 도민 삶의 질 향상 정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과 함께 경북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이 경북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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