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민선 9기 '매일 활기찬 도시 동두천' 미래 청사진 제시

시정 구호는 유지해 예산 절감, '균형발전·교통혁신·경제활력·시민행복' 4대 방침으로 새로운 도약

ⓒ동두천시

동두천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향후 4년간 시정 운영의 방향을 담은 새로운 비전과 시정 방침을 확정했다. 도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새롭게 확정된 민선 9기 시정 비전은 '매일 활기찬 도시 동두천'이다. 이 비전은 '2025년 동두천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출됐으며, 국가 안보를 위해 장기간 미군 공여지를 수용해 온 도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미래상을 담고 있다.

반면 시민들에게 익숙한 시정 구호인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는 민선 8기에 이어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새로운 구호를 만들기 위해 공공시설물과 각종 홍보물 등을 교체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막고, 형식적인 변화보다 실질적인 정책 성과에 집중하겠다는 판단이다.

민선 9기 시정 방침도 보다 직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시는 정책 추진의 흐름을 기승전결의 구조로 구성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4대 핵심 방침을 마련했다.

'균형발전'은 국가 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지역의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함께 원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발전을 목표로 한다.

'교통혁신'은 광역교통망 확충과 도로 인프라 개선을 통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사통팔달 교통도시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제활력'은 교통 접근성 개선과 국가 차원의 지원을 기반으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략이다.

마지막 '시민행복'은 교육과 복지, 환경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문화·여가 기반을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형덕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비전은 동두천의 지속 가능한 자생력을 확보하고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실현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행정과 빈틈없는 정책 추진으로 시민들이 매일 활력을 느끼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대전

경기북부취재본부 정대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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