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6년 유망강소기업 10곳 선정…성장사다리 지원 본격화

AI·첨단기술 기업 등 신규 지정…전주기 맞춤형 성장 지원 추진

스트라드비젼 코스닥 상장 눈앞…재지정 4개 사도 지원 혜택 이어가

경북 포항시가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 기업 10곳을 ‘2026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본격 착수한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기업을 배출하는 등 육성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시는 올해 기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신설하는 등 지원 체계를 한층 확대할 방침이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강소기업성장위원회를 열고 우수유망강소기업 2개 사, 유망강소기업 6개 사, 예비유망강소기업 2개 사 등 모두 10개 기업을 2026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우수유망강소기업에는 ㈜스트라드비젼과 ㈜디에스텍이 이름을 올렸으며, 유망강소기업은 힐랩㈜, ㈜이프, ㈜캐럿펀트, ㈜국민기계, ㈜시민제과, ㈜다원화학이 선정됐다.

예비유망강소기업에는 ㈜이뮤노바이옴과 ㈜포스코어가 포함됐다.

선정 기업들은 지난 4월 공모를 시작으로 자격 심사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쳤으며,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 성장 전략 등을 종합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서는 단계별 기업 육성 체계의 성과도 확인됐다.

AI 기반 자율주행 비전 소프트웨어 기업인 스트라드비젼은 2020년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오는 3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또 2023년 예비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됐던 캐럿펀트와 다원화학은 각각 CES 2025 혁신상과 K-BATTERY SHOW 2025 혁신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유망강소기업으로 승격됐다.

선정 기업에는 맞춤형 기업 지원과 경영 컨설팅, 프로젝트 매니저(PM) 연계,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해외시장 진출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 성장 단계별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기업 의견을 반영해 임원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정 기간이 종료된 ㈜경도공업, ㈜휴먼텍, ㈜성화이앤씨, ㈜드림텍은 재지정 기업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유망강소기업 자격을 유지하며 정부 지원사업 참여와 운전자금 지원 등 기존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선정 기업들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기업 주도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지난 22일 강소기업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유망기업 10개 사를 ‘2026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포항시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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