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주최 제9회 KOGAS 포럼 개최

‘지정학적 위기와 천연가스’라는 주제로

한국가스공사 주최로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천연가스 산업이 직면한 핵심 현안을 짚어보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제9회 KOGAS 포럼이 2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KOGAS 포럼은 ‘지정학적 위기와 천연가스’라는 주제로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도시가스 및 발전사 관계자, 에너지·경제 분야 학계 전문가 등 130여 명이 참석해열띈 논의를 했다.

이날 포럼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고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하는 상황 속에서, 천연가스 산업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조홍종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안보 패러다임 전환' △이서진 홍익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시대, LNG 수급 안정의 조건' △이태의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안보정책실장의 '천연가스 에너지 안보, 복원력 중심으로의 전환'에 대해 심도 있게 발표됐다.

▲한국가스공사 주최로 25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9회 KOGAS 포럼 현장ⓒ한국가스공사 제공

이어 조영탁 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 토론에서는 4명의 에너지·경제 전문가가 참여해, 지정학적 위기 심화에 따른 에너지 안보 강화 방안과 천연가스의 역할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천연가스가 전력 수급 안정과 국가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에너지원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위기 상황에 대비한 공급원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해외 자원 개발 확대 등 선제적이고 유연한 수급 기반 강화의 필요성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최연혜 사장은 “가스공사는 특정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내 수급 위기로 전이되지 않도록 수입선 다변화와 지속적인 지분물량 확보에 나서며 국가 에너지 안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귀중한 고견을 적극 반영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국민과 산업계에 천연가스를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호

대구경북취재본부 김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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