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교육감이 오는 7월 1일 공식 취임식을 생략하고 학교 현장을 찾는 것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김 당선인의 인수위 격인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는 김 교육감은 취임일인 1일 0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첫 본회의에 참석해 취임선서를 하는 것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전남 직업계고인 목포공업고등학교(AI에너지 마이스터고)를 방문한다. 이어 광주 원도심에 위치한 광주중앙초등학교를 잇따라 찾아 학생과 교직원들을 직접 만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준비위는 이를 전남과 광주의 지역적 균형을 고려한 동시에, 통합 교육 행정의 중심을 '현장'에 두겠다는 상징적인 행보라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민형배 특별시장 당선인과 공동 참배를 진행한 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AI교육원에서 양 시·도 교육청 핵심 간부들이 참석하는 '통합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K-교육특별시'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선언하고, 교육행정 통합의 조기 안착을 위한 조직 안정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통합교육청의 실질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준비위 관계자는 "이번 취임일 일정은 광주·전남 교육 통합이라는 대전환기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의 불안과 혼란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함"이라며 "오직 교육 현장과 실용에 방점을 두겠다는 김 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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