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여객선 항로 운영 개선… 주민불편 해소 위한 구체적 조치 마련”

장자도~말도 항로 여객선 이용 불편 개선 간담회 개최

해양수산부 산하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지역 내 도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해상교통 편의를 위한 운영개선에 나선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최근 군산시 해양항만과, 옥도면 이장단, 여객선사와 함께 ‘장자~말도 항로 운영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중교통 연계 강화, 항만 인프라 개선, 터미널 환경 정비, 섬 내부 환경 관리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논의했다.

먼저 그동안 여객선 하선 시간과 장자도 버스 출발 시간이 맞지 않아 주민들이 1시간 이상 대기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여객선 운항 시간표를 전격 조정해 대중교통 환승 편의가 한층 강화된다.

▲장자도~말도 여객선 항로 운영 개선ⓒ군산지방해양수산청

다음으로 안전한 여객선 접안을 위한 항만 인프라 정비도 본격화해 바닷물이 빠지는 저조 시 발생할 수 있는 접안 위험을 줄이기 위해 관리도·방축도·명도·말도 여객선 접안지역의 경사물양장 경사도를 군산시 주관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여객선 항해에 지장을 주던 말도 물양장 전면의 암초 4개를 제거하기 위해 ‘2026년 어항 기본계획 1차 수정계획’에 이를 반영하고 2027년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순차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무분별한 캠핑과 차박으로 인한 환경 오염, 산불 위험 등에 대해 강력한 대응책을 시행한다.

선사는 오는 7월부터 캠핑카 등의 섬 내부 입도를 전면 제한하기로 했으며 군산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및 흡연 금지 입간판을 설치하는 등 섬별 단속 인력 채용을 통해 현장 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섬 지역 교통 편의와 안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하고 편리한 해상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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