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철도 우수성 전파… 국가철도공단, 페루 철도협력 강화

페루 고위급 공무원 초청 철도정책 연수 실시

▲국가철도공단은 페루 친체로 공항철도 건설사업 타당성조사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 19일까지 5일간 페루 교통통신부 등 관계기관 고위급 공무원 6명을 초청해 철도정책 연수를 실시했다.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페루 친체로 공항철도 건설사업 타당성조사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페루 교통통신부 등 관계기관 고위급 공무원 6명을 초청해 철도정책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국토교통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 중인 페루 친체로 공항철도 건설사업 타당성조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지원하고, 양국 간 철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페루 쿠스코와 친체로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철도 건설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친체로 공항과 우르밤바 구간을 연계하는 교통체계 구축 방안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4년 7월부터 2026년 9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약 30억 7800만 원 규모다.

연수 과정에서는 한국의 철도정책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대중교통 중심 도시개발(TOD) 전략 등이 소개됐다. 공단은 한국 철도의 우수사례와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며 향후 페루 철도망 구축에 활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연수생들은 KTX를 직접 시승하고 철도교통관제센터와 이문차량기지 등을 방문하며 한국의 철도 운영 및 건설 기술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단 대표인 가브리엘라 베아트리스 라라 루이스 페루 교통통신부 인프라 총괄국장은 “이번 연수가 양국 철도 관계자들의 상호 이해를 넓히고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페루 철도 현대화의 실질적인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연수가 페루 고위급 인사들이 한국 철도의 우수한 정책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 추진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철도시장 진출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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