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람사르 갯벌서 치유를"…고창갯벌 오토캠핑장 '글램핑' 19일 개장

군 직영 전환 후 시설 정비 완료…9동 규모, 갯벌 체험·'갯벌SEA네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연계

▲ '고창갯벌 오토캠핑장(심원면 두어1길 55-25)' 내 글램핑 시설ⓒ고창군

세계자연유산이자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전북 고창갯벌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캠핑 명소가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다.

전북자치도 고창군은 '고창갯벌 오토캠핑장(심원면 두어1길 55-25)' 내 글램핑 시설을 오는 19일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준공된 고창갯벌 오토캠핑장은 그동안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서비스 향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8월 고창군 직영 체제로 전환됐다.

이후 군은 기존 민간위탁자가 운영하던 글램핑 시설을 직접 매입, 철저한 안전 점검과 시설 정비를 진행해 왔다.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올여름 관광객들을 맞이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글램핑 시설은 총 9동 규모다. 이용 요금은 이용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여름 성수기(7~8월) 기준으로 주말 15만 5,000원, 평일 14만 원이다. 예약을 원하는 이용객은 '고창군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캠핑장 주변은 고창이 자랑하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생태·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져 있어,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최적의 휴양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현지에서 고창의 대표 수산물인 풍천장어와 바지락 등을 신선하고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또한 인근에 '갯벌체험학습장'과 '람사르고창갯벌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 교육과 체험 학습을 동시에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번 글램핑장 개장과 연계해 선보이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갯벌SEA네마'가 기대를 모은다. 매주 토요일마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탁 트인 고창갯벌을 무대로 한 야외 영화 상영을 통해 올여름 캠핑장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로맨틱함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글램핑 시설 개장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고창갯벌의 매력을 느끼고 쉬어갈 수 있게 됐다"며 "올여름 휴가는 아름다운 고창갯벌을 온몸으로 만끽하고, 맛 좋은 고창의 대표 수산물도 즐기며 진정한 치유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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