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송준호)은 ‘참나무시들음병’의 확산을 막고 효율적인 방제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17일 경기도 용인시 방제사업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원국유림관리소 관할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사업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현황과 방제 여건 등을 확인하고, 작업자 면담을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안전 기본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함께 점검했다.
참나무시들음병은 매개충(광릉긴나무좀)이 나무 속으로 들어가 수분 이동 통로를 막아버림으로써 잎이 빨갛게 마르면서 나무를 죽게 만드는 병이다.
특히 등산로나 공원 주변 숲으로 확산할 경우 산림 경관을 해치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기 때문에 매개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인 6월 안에 적기 방제를 마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은 매개충 우화기 전 고사목을 미리 제거한 데 이어 현재는 피해목에 친환경 끈끈이롤트랩을 감아 매개충을 포획하는 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철저한 예찰과 선제적인 방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국민들이 쾌적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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