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연천군지회(이하 한국예총 연천지회)가 주최한 제16회 38선예술제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곡역광장에서 열려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8선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연천군 대표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한국예총 연천지회를 비롯해 국악협회, 문인협회, 연예협회, 음악협회, 연극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등 7개 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했으며, 연천군과 연천군의회가 후원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전곡역광장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문희옥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연합 사물놀이 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각 협회가 준비한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세계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무대공연 외에도 사진전과 문화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경품 추첨 행사 등이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YC봉사단이 참여한 바자회는 나눔의 의미를 더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민들은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도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마련한 축제로, 연천 문화예술계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국예총 연천지회 관계자는 “38선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군민들과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연천군 대표 예술축제”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 역시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군민들의 관심이 어우러져 뜻깊은 문화예술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38선예술제는 접경지역이라는 연천의 역사적 의미를 문화예술로 승화시킨 대표 축제로,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동체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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