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관광객 유치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를 오는 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5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참여업체 등록과 QR코드 인식 시스템 구축 등을 완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실제 주민등록 이전 없이도 해당 지역의 '관광주민'이 되어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인구를 늘리고 관광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다.
관광객은 한국관광공사 여행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담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담양군에는 숙박, 식음료, 관람, 체험, 쇼핑 등 5개 분야 49개 가맹점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호텔 드몽드 숙박요금 할인(평일 15%, 주말 10%), 딜라이트 담양 입장료 할인(평일 20%, 주말 10%), 담양항공 체험 프로그램 할인(코스별 30~35%) 등이 포함된다.
군은 향후 참여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담양의 대표 관광지와 숙박시설,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정주인구뿐 아니라 생활인구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 역시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계한 생활인구 유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생활인구는 통근·통학, 관광, 업무 등으로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르며 소비와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를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더 많은 관광객의 담양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혜택과 콘텐츠를 확대해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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