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87개 대학 참여 '2027 대입박람회' 개최…통합교육 대비

10~11일 순천서 열려…미국 트로이대도 참여

전라남도교육청이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맞춰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10일~11일 이틀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국내외 87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2027학년도 대입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27학년도 대입정보 박람회 포스터ⓒ전라남도교육청

이번 박람회는 2027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교원들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남·광주 교육 통합을 앞둔 상황에서 학생 지원 공백을 막고, 두 지역 간 교육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의 발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람회에는 국내 주요 대학은 물론 K-센터 연계로 예체능 계열 학생들의 유학이 가능한 미국 트로이대학교를 포함한 총 87개 대학(국내 86개 대학)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과 학부모는 각 대학 입학 관계자와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대학별 전형의 상세한 내용과 지원 전략 등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 체제개편으로 이번 박람회가 어느 때보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전한 박람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세대를 위한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도 함께 운영된다.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대입전형에 대한 교원들의 이해도를 높여 학교 현장의 진학상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대입정보박람회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입시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전남광주 통합과정에서도 학생지원은 흔들림이 없도록 하겠다. 두 지역의 교육역량을 연결해 학생 중심의 진학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전남·광주 통합을 앞두고 교육환경이 변화하더라도 학생들의 진학지원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기존 지원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양 교육청은 향후 대입정보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여러 권역으로 확대 운영해 교육정보 소외지역 없이 모든 학생이 균등한 진학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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