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따라 평화 체험… 코레일관광개발, DMZ 관광 ‘체류형 콘텐츠’ 확대

통일부, 파주시와 협력 ‘DMZ 평화이음열차’를 운영

▲코레일관광개발이 단순 안보 관광을 넘어 철도와 지역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평화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이 단순 안보 관광을 넘어 철도와 지역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평화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

코레일관광개발은 통일부, 파주시 등과 협력해 접경지역 관광상품인 ‘DMZ 평화이음열차’를 운영하며, 철도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모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서울역에서 출발해 도라산역과 도라전망대, 통일촌 등을 방문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단순 관광을 넘어 분단과 평화,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열차 이동 과정 자체를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구성했다. 열차 안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평화 스토리텔링과 함께 평화 바람개비 만들기, 느린우체통 엽서 작성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행 중 작성한 엽서를 6개월 뒤 다시 받아보는 ‘느린우체통’ 이벤트는 여행의 감성을 더하는 대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또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도록 파주·연천·김포를 연계한 DMZ 관광코스도 확대 운영 중이다.

전통시장 방문과 군복 체험을 결합한 당일형 상품은 물론 숙박과 캠핑을 포함한 1박2일 체류형 관광상품도 강화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글로벌 OTA 플랫폼 입점과 외국인 전담 가이드 운영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접경지역 관광의 국제적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우현 직무대행은 “철도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평화관광 모델을 지속 확대해 접경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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