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2031년 강릉~목포 한 번에…강원경제 판 바꾸겠다”

더불어민주당 강원~충청~호남 잇는 '강호축' 철도망 합동 공약 발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 철도망’ 완성을 통해 강원 경제의 판을 바꾸겠다는 대도약 구상을 밝혔다.

우상호 후보는 19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호축 철도망 합동 공약 발표’에 참석했다.

▲강호축 철도망 합동 공약 발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강릉~목포 철도 환승 없이 직결

이날 발표회에는 정청래 당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가 자리를 함께하며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연대를 과시했다.

이날 합동 공약으로 제시된 ‘강호축’은 강릉~청주공항~광주~목포를 연결하는 대한민국 동서축(X축) 철도망이다.

기존 경부축 중심의 철도 체계를 넘어 소외됐던 강원과 호남을 유기적으로 잇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오는 2031년 KTX-이음(EMU-260)이 전면 운행되면 강릉에서 목포까지 서울을 거쳐 환승할 필요 없이 약 4시간 30분 만에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강호축 철도망 합동 공약 발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관광·산업 구조 획기적 전환 기대

우상호 후보는 이날 강호축 철도망 완성에 대한 전폭적인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를 통한 강원도의 획기적인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 후보는 입장문에서 “강호축은 단순한 철도사업이 아니라 강원의 민생경제, 산업, 관광, 일자리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해안 관광벨트, 백두대간권, DMZ 생태·평화관광권이 전국과 직접 연결되면서 강원의 관광은 ‘스쳐 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수도권 중심 관광체계를 넘어 전국 연결형 관광경제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호축 철도망 합동 공약 발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원주, 중부내륙 산업 중심지 도약”

원주 혁신·기업도시와 충청권 오송·청주공항, 호남 산업거점 간의 시너지 효과도 언급했다.

우 후보는 “강원의 바이오·의료기기·AI·데이터·청정에너지 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원주는 수도권과 충청 그리고 강릉을 잇는 중부내륙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우 후보는 강호축 완성의 최대 분수령이자 핵심 과제로 ‘원주 연결선’의 재추진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우 후보는 “원주 연결선은 단순한 4km 철로가 아니라 강호축 완성의 마지막 연결고리”라며 “윤석열 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실패했지만 반드시 다시 추진해 강릉~목포 구간이 진정한 의미의 직결 노선으로 완성되도록 하겠다”고 추진 의사를 명확히 했다.

▲강호축 철도망 합동 공약 발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길 열리면 사람 오고 기업 오고 일자리 생긴다”

아울러 우 후보는 강호축과 연계한 도내 주요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도 함께 내놓았다.

이를 위해 제천~영월~삼척 동서 6축 고속도로, 원주~철원 내륙종단철도 등 강원 지역의 핵심 SOC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상호 후보는 “길이 열리면 사람이 오고, 기업이 오고, 일자리가 생긴다. 청년들이 강원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강원, 다시 돌아오고 싶은 강원을 만들겠다”며 강원 대전환 의지를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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