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축협발전협의회·강원농협, 우상호·김진태 도지사 후보에 ‘농업·농촌 정책제안’ 공약 반영 요청

강원농축협발전협의회(회장 이주한) 조합장들과 강원농협(본부장 김병용)은 19일 우상호·김진태 도지사 후보 선거 캠프를 방문해 강원특별자치도 농업·농촌 분야 정책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공약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농업 현장의 생생한 현안을 후보들에게 직접 설명해 차기 도정의 농업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 강원지역본부
ⓒ농협 강원지역본부

강원농축협발전협의회는 지난 4월 7일 61명의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농축협 발전 협의회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최근 중동전쟁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이 농업경영비 상승과 영농 일정 지연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위기에 처한 농촌의 현실을 살리고 나아가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농업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호소한 바 있다.

전달된 자료에는 농업 분야 16건과 축산 분야 10건 등 총 26개의 핵심 숙원 과제가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읍·면 단위 농협 경제사업장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승인 기준 완화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 근거 마련 등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소규모 농가를 위한 △사료 구매 자금의 상환 조건 개선 및 지원 한도 증액 △영동지역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설립 △공공방제단 운영비 현실화 등 현장의 절박한 요구사항들을 전달했다.

이주한 협의회장은 “이번 숙원사항은 현장 농업인과 농축협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을 집약한 만큼 차기 도정 정책 수립의 소중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병용 본부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핵심 산업인 농업이 기후 변화와 생산비 상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차기 도정에서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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