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17일 원주시 문화공유플랫폼에서 도내 18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직능단체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 제안 및 지지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위원장 오세희 국회의원)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골목상권의 생생한 현안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전국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청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수익 창출·부채 경감에 총력"
고물가와 고유가 그리고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화라는 ‘삼중고’에 직면한 강원지역 소상공인들의 현안을 제도적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우상호 후보는 “강원 소상공인을 위한 ‘강력한 방패’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현재 강원도 소상공인은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화를 겪고 있고 폐업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시절보다 더 심각해 지난해에만 1만 4,000개가 문을 닫았다”며 “춘천 명동의 공실률이 26%에 이르는 등 이대로 두면 강원 경제의 실핏줄이 끊어질 위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은 우 후보는 “강원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 여러분이 주신 정책 제안은 강원 소상공인을 살릴 가장 현실적인 처방”이라며 적극적인 공감을 나타냈다.
특히 “소상공인분들에게 무작정 ‘버티라’고 하지 않겠다. 빚내서 버티는 임시방편이 아니라 실질적인 수익 창출과 부채 경감을 위한 ‘강원형 소상공인 정책’을 도입해 다시 살아나는 소상공인, 다시 활기찬 강원 경제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 "원주권에 세계적 드론·국방 기업 유치"
우 후보는 최근 강릉 일대에 추진 중인 대기업 데이터센터 유치 성과를 언급하며 원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구체적인 경기 부양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우 후보는 “원주권 역시 군부대가 떠나간 자리에 세계적인 드론 및 국방 기업 유치를 추진 중”이라며 “대규모 기업 유치를 통해 유입된 인구가 원주 구도심과 골목상권에 유입되도록 만들어 전통시장의 숨통을 확실히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 원주민속풍물시장 방문…바닥 민심 청취
이날 자리를 함께한 오세희 전국소상공인위원장과 송기헌백승아 국회의원 역시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하며 당 차원의 전폭적인 입법 및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정책 전달식과 지지 선언식을 마친 우상호 후보와 민주당 국회의원단은 곧바로 원주민속풍물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들과 직접 손을 잡고 소통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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